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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 디자인 스터디

[클론 디자인 스터디] 1. Asana | 유료 플랜 구독하기 - (1) UX 분석

by PD Sally 2025. 1. 4.

레퍼런스 이미지 출처: mobbin.com

 

서비스 이름: Asana (asana.com)

서비스 소개: 기업 내 여러 부서의 업무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업무 협업툴. 다른 부서 간 혹은 부서 내 팀원들 간에 협업에 드는 시간과 의사소통 비용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돕는다.


스터디 주제

  • 스터디 주제: 결제하기 페이지
  • 스터디 대상 페이지(플로우)의 목표: 유저는 선택한 요금제를 결제하기 위해 필요한 카드 정보를 입력하고 결제를 완료한다.

 

스터디 주제에 대한 서비스만의 특징

  1. 결제 방식은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한다. 하나는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팔 사용, 나머지 하나 카드 정보를 직접 입력하는 방식이다. 그 중 카드 정보를 직접 입력하는 방식이 우선 선택된다.
  2. 카드 정보를 직접 입력하는 경우 결제요금 청구서를 받기 위한 주소 정보를 같이 입력해야 하는데, 주소 정보를 입력하는 인풋 필드(Input Field)를 처음부터 모두 노출하지 않는다.
  3. 결제하기 버튼을 클릭하기 전, 결제하려는 요금제의 상세 정보를 다시 한 번 요약해서 보여준다.
🧾요금제 요약 정보

1. 요금제를 적용할 작업 공간(워크스페이스)
2. 선택한 요금제의 이름
3. 결제 주기
4. 작업 공간의 사용자 수

 

4. 결제 처리를 위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 여부를 유저가 적극적으로 표시(ex. 체크박스 표시)하는 방식이 아닌, 단순 안내로 대신하고 있다.

 

 

서비스의 좋았던 UI

  1. 결제 정보를 입력하는 영역의 오른쪽에는 선택한 요금제의 주요 특징을 유저가 궁금해하는 정보를 중심으로 잘 요약해서 보여주고 있다.
  2. 카드 정보보다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주소 정보를 입력하는 인풋 필드는 최소한의 내용만 보여준다.
    • 유저는 많은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덜 느낄 수 있다.
    • 유저가 추가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시점에서는 이미 필요한 정보의 절반 이상을 입력한 상태이므로, 유저가 카드 정보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결제 페이지를 이탈할 확률도 낮아질 것이다.
  3. 요금제 비교 및 선택 페이지로 돌아갈 수 있는 Edit 버튼이 있어서, 유저가 원한다면 결제하려는 요금제를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 유저가 결제 전 자신에게 정말 필요로 하는 요금제를 선택했는지 검토할 수 있는 여유를 주는 것은 결제 성공율을 높이는 방식이 될 수 있다.

서비스의 아쉬웠던 UI

  1. 결제 수단의 선택지가 많지 않아서 라디오 버튼으로 선택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결제 방식을 선택하는 UI가 해당 기능의 중요도에 비해 눈에 띄지 않는 것 같았다.
    • 의도: 해외 프로덕트가 결제 수단 선택지가 많지 않은 이유를 추측해보자면, 국가 별로 선호하는 결제 수단에 모두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카드 정보를 직접 입력받는 옵션이 결제 방식으로 우선 선택되는 경우가 많이 보이는 게 아닐까? (*결제 방식으로 간편결제 수단인 페이팔, 스트라이프(stripe)를 사용하는 곳도 꽤 있다.)
    • 적용할 점: 글로벌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프로덕트라면 국내 프로덕트처럼 다양한 결제 수단 선택지를 강조하기보다는, “카드정보 직접 입력”을 선택했을 때 나타나는 입력 폼(Form) 영역이 화면의 중심이 되어야 할 것 같다.
  2. 요금제 비교 및 선택 페이지로 돌아갈 수 있는 Edit 버튼이 있어서, 안 그래도 많은 정보를 요구하는 페이지에서 유저에게 너무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유저에게 한 페이지에서 너무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은 페이지의 목표에 집중하기 어렵게 하고 이탈할 확률을 높인다.
  3. 유저 입장에서는 결제 처리를 위해 개인정보 이용 및 제공 동의를 받는다는 내용이 CTA 버튼 아래에 있어 지나치기 쉽다는 점이 아쉽다.
    • 적용할 점: 유저에게 결제 처리를 위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를 받는 방식에 대한 UI 디자인 규정이 국내와 해외가 다를 수도 있다. 국내 프로덕트에서 이러한 UI를 사용해도 되는지는 법적인 이슈 측면에서 좀 더 알아볼 필요가 있다.